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일기 2

안녕하세요~! 저번에는 필리필 보라카이 여행 일기 1탄으로 인사를 드렸는데요 ㅎㅎ 이번에는 2탄으로 더욱 유익한 정보를 드리고자 이렇게 포스팅해요~! 1일 차에는 거의 호텔에서 묵으면 맥주밖에 안 마셨던 것 같네요 ㅎㅎㅎ

그리고 보니 밤에 스테이션 2쪽에 디몰에서 디저트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할로 망고를 방문했었는데요. 낮에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밤 시간대를 이용해서 먹어봤어요! 망고 아이스크림 사진을 찍어둔 게 있었는데 어디 있나 찾아봤더니 ㅠㅠ 핸드폰 바꾸면서 사진이 옮겨지지 못한 것 같네요.. 아무튼 밤에도 더운 보라카이의 열기를 시켜줄 디저트로 딱이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물가! 한국의 아이스크림이랑 비교하면 정말 저렴해요 ㅎㅎ 망고도 듬뿍 들어있고요!

둘째 날은 화이트비치에서 자리 잡고 수영을 했는데요 야자수 밑에서 찍은 사진인데 너무 예쁘죠?ㅎㅎ 어차피 선셋 투어? 요런 걸 미리 예약을 해놔서 바다에서 또 재미있게 놀 예정이라 보라카이 오면 하고 싶었던 1일 1 마사지를 하러 가봤어요

 

화이트비치를 내려다볼 수 있는 풋 마사지샵이었는데요. 가격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1시간에 몇천 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진짜 엄청 저렴합니다 ㅎㅎ 개운하게 서비스받고 식사도 하고 해가 지는 걸 구경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나오길래  저희도 나가봤는데요

인파 보이시죠..? 코로나 이전에 갔다 온 거고 이때가 보라카이 개장을 다시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라서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ㅎㅎ 하지만 어딜 가든 중국사람들이 엄청 많은 건 사실..ㅠㅠ 사진이 이쁘게 안 나오길래 저희는 그냥 사람 구경만 하다가 ㅋㅋㅋ 선셋 투어 때 노을 사진을 담기로 했어요~!

그리고 해가 저물고 얘기하면서 화이트비치를 걷는데 달 모습이 예뻐서 뒷모습과 함께 찰칵^^ㅋㅋㅋㅋ 보라카이의 밤은 길면서도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한국에 돌아가기 싫다!!!라는 마음이 한편에..ㅋㅋㅋ 진짜 여유만 있으면 한달살이 1년 살이 해보고 싶을 정도로 좋더라고요!

요건 다음날 선셋 투어하고 돌아오는 길에 찍어봤는데요~! 구름이 제대로 가려 버리는 바람에 ㅠㅠ 이쁘게 담기질 못했네요 ㅎㅎ

 

요건 투어 일정 끝나고 다시 화이트비치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보라카이는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이 해변에서 많이 놀아요. 예전처럼 해변에서 술을 마시고 이런 건 환경문제 때문에 술을 가지고는 못 들어가지만 해변 바로 앞에 음식점들과 술집들이 많이 있어서 정말 힐링이 되는 곳이랍니다.

 

얼른 코로나 풀리고 또 필리핀 보라카이를 놀러 가보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