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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봄에 다녀왔던 서산 유기방 가옥은 미스터 선샤인에도 나왔던 촬영지이기도 한데요. 아마 서산의 수선화 축제기간은 4월 초쯤에 가장 예쁘고 활발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개화가 축제기간은 4월 말까지 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벌써 겨울이고 또 곧 있으면 봄이 다가오겠지요.


이곳은 수선화가 가장 흥미롭고 구경하기 좋은곳인데요. 수선화가 사라진 뒤를 쫓다 보면 볼 것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축제기간에 오는 것이 중요하죠!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축제도 많이 축소되고 하지 않는 곳이 많다 보니 올해는 기대해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서산 유기방가옥에 있는 수선화는  노란빛이 너무 잘 보이고 꽃도 엄청 많아서 예쁜 곳이라고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은 다들 사진 찍느라 바쁘고 아이들이 편하게 와서 꽃을 즐기기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덩달아 기분도 좋아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코시국이라 그런지 꽃이 많은 곳에 가면 기분이 좋습니다.


둘러보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1시간도 채 안걸렸던 것 같은데요. 사진 찍는데 시간이 꽤 걸리긴 했지만 요즘 같은 겨울에 가면 진짜 얼어 죽겠죠 ㅎㅎ 그래도 나중에 꽃이 있는 사진을 보면 정말 좋습니다.

 


서산 유기방가옥은 1900년대 초반에 지어졌습니다. 일제강점기 가옥으로 2005년 10월 31일에 건립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충청남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여기에서 유기방 가옥은 소나무 숲이 있는 낮은 언덕을 배경으로 설정됩니다.

 

수선화가 만개할 때 가봐야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시들고 나면 별로 볼게 없기 때문에 봄에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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